'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안양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과 공동마케팅을 전개한다.
안양을 연고로 한 프로스포츠구단의 일반석 입장권을 구매 시 타 종목의 일반석 입장권을 50%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단 구매 좌석은 일반석에 한정하고, 타 종목 입장권을 소지한 현장 구매자에게만 혜택이 부여된다. 공동 마케팅 기간은 FC안양과 안양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은 3일 홈경기,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은 10월 3일과 4일 홈경기까지다.
이번 입장권 할인 공동 마케팅은 축구, 농구, 아이스하키 관람을 즐기는 팬들에게 경제적으로 스포츠 관람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FC안양 관계자는 "지역에 있는 다양한 종목의 프로스포츠 구단이 의기투합해서 만들어낸 결과가 입장권 공동 마케팅이다. 지역 스포츠 팀을 응원하면서 내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도 가지고 입장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 팀은 나란히 3일 홈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FC안양은 오후 2시 서울이랜드FC를 상대하고,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은 오후 5시 사할린(러시아), 안양KGC인삼공사프로농구단은 오후 6시에 부산KT를 안양으로 불러들여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