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슈퍼스타K7' 슈퍼위크 진출자 이요한-지영훈이 신촌블루스의 명곡 '아쉬움'으로 생방송 진출자를 선발하는 마지막 미션인 라이벌 배틀 무대에 나선다. 본 방송에 앞서 이요한과 지영훈의 무대가 온라인 상에서 선공개 되며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먼저 이요한은 묵직한 중저음 보이스로 첫 등장과 동시에 심사위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백지영은 '대박'이라는 감탄을 연발하며 "'슈퍼스타K7'이 끝날 때까지 기대하겠다"고 했으며 성시경은 "존 레전드 같기도 하고 멋지고 부럽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 슈퍼위크에서도 클라라홍, 케빈오와 함께 '홍이오'를 결성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파워풀한 보이스로 짐승보컬이라 불리는 지영훈은 지난 슈퍼위크 개별미션에서의 가사 실수를 딛고 콜라보 배틀 미션에서 '중식이 밴드'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슈퍼위크 초반에 지영훈은 이요한을 자신을 긴장하게 만드는 지원자로 꼽은 바 있어 매력적인 목소리를 자랑하는 두 남성 보컬의 라이벌 미션 결과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선공개 영상을 살펴보면 이요한-지영훈은 신촌블루스의 명곡 '아쉬움'을 선곡해 묵직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요한과 지영훈 특유의 터프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과 창법이 단번에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무대가 끝난 후 심사위원 성시경은 "그냥 5억(우승상금)을 나눠 갖는 건 어떨까요?"라는 감탄을 아끼지 않는 것.
앞서 지영훈은 개별미션에서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열창한 바 있다. 방송에 공개되진 않았지만 미공개 영상으로 온라인에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아 그가 선보일 신촌블루스 두 번째 무대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기타 연주와 함께 두 남성 보컬의 감성적인 목소리, 8090을 풍미한 명곡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지난 '슈퍼스타K4' 슈퍼위크 라이벌 미션에서 로이킴-정준영이 열창해 뜨거운 화제를 낳았던 '먼지가 되어'를 연상시키며 또 한번의 레전드 무대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생방송 진출자를 가리는 슈퍼위크 마지막 미션 라이벌 배틀이 펼쳐진다. 실력자들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26팀 중 생방송 진출자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오늘(1일, 목) 밤 11시에 방송하는 Mnet '슈퍼스타K7' 7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