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아버지가 연기 조언을 해 주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CGV에서 MBC에브리원 드라마 '연금술사'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카라 허영지, 조혜정, 소년공화국 최선우 이수웅, 송해나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혜정은 첫 정식 연기도전에 대한 아버지 조재현의 반응에 대해 "카라 영지는 규리 언니가 많이 도와줬다고 하는데 난 아버지가 오디션 가는 것도 모르셨다"고 씁쓸하게 전했다.
이어 그는 "가족 채팅방에 티저를 올렸는데 보고 잘했다고도 안 했다. 엄마는 귀엽다고 했는데 아버지는 답장도 안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웹드라마 '연금술사'는 연애금지기술사의 줄임말로 연애가 걸림돌이 된 취업전쟁에서 연애금지를 외치는 극중 대학동아리의 이름이다. 스펙과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 시대의 청춘들이 이성에 한 눈 팔지 않게 도와주는 특이한 동아리 연금술사는 연애포기각서를 시작으로 연애와의 전쟁을 선언한다.
'연금술사'는 5일 오전 11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공개되고 8일 오후 8시40분에 MBC 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