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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경쟁력 2년째 26위…일본 6위 ‘1위 국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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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경쟁력 2년째 26위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이 세계 140개국 가운데 26위로 평가됐다.

세계경제포럼(WEF)이 30일 발표한 올해 국가경쟁력 순위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작년과 같은 26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04년 29위 이후 가장 낮은 순위다.

정부가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노동, 공공, 금융, 교육 등 4대 분야 가운데 노동 및 금융 시장의 비효율성이 전체적인 국가경쟁력을 갉아먹는 것으로 지적됐다.

분야별로는 3대 항목 가운데 거시경제 인프라 등이 포함된 '기본요인' 순위가 지난해 20위에서 18위로 올랐으나 평가비중이 50%로 높은 '효율성 증진' 순위는 25위로 변동이 없었다.

'기업혁신' 분야도 22위로 지난해와 같았다.

이를 다시 12개 하위 부문별로 보면 우리나라의 거시경제 환경 순위는 9위에서 7위로 올랐다.

정부 규제의 효율성 정책결정 투명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요인은 82위에서 69위로 상승했다.

그러나 금융시장 성숙도 순위가 80위에서 87위로 떨어졌다.

노동시장 효율성은 작년보다 세 계단 올랐지만 83위다. 노사간 협력은 132위로 세계 최하위권이다.

1, 2, 3위는 작년과 같이 스위스와 싱가포르, 미국이 차지했다. 일본은 6위, 중국은 28위였다. <스포츠조선닷컴>

한국 국가경쟁력 2년째 26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