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이 자사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황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취임 처음이다. 2015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 실적 개선 및 수익성 향상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일환이란 평가다.
KT는 2015년 상반기 무선사업에서 순증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9월들어 60만을 넘어서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KT는 2015년도 배당을 재개하기로 했으며 주당 500원 수준의 배당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