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간판타자 강민호가 시즌 35호 홈런포를 뿜어냈다.
강민호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0-0이던 2회초 1사 후 나온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NC 선발 이태양을 상대한 강민호는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커브(시속 116㎞)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로써 강민호는 지난 24일 부산 두산전 이후 3일 만에 시즌 35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