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교통사고, 주차된 차 안에 쉬고 있다 봉변 "목허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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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교통사고

배우 김혜성이 26일 새벽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김혜성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날 "김혜성이 오늘 새벽에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촬영 대기로 인해 주차 구역 내에 주차 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과속 차량에 의해 충돌이 일어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차량 후미가 심각히 파손돼 폐차처리 됐으며 김혜성은 목과 허리에 부상으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며 "동승자는 담당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로 이들 역시 정밀 검사 및 치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한 시경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의 한 도로에서 28살 엄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가에 주차된 차량 넉 대를 연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엄 씨와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배우 28살 김혜성 씨 등 4명이 다쳤다.

김혜성은 지난 2005년 영화 '제니 주노'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글러브'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영화 '퇴마: 무녀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10월1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콩트 앤 더 시티'에 출연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