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 여러분,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이 한복을 입고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25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모두를 대신해 여러분께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시라는 인사를 드린다"며 "이제 막 2018년 러시아 대회 예선을 시작하며 월드컵을 향한 첫 걸음을 시작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보여준 응원과 성원 변치 말고 계속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국가대표팀 모두는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9회 연속 본선행 의지를 드러냈다. 축구협회는 '슈틸리케 감독이 한복 차림 제안에 혼쾌히 응했고, 영상 촬영 과정에서도 한복을 아주 마음에 들어하며 흡족해 했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의 추석 인사 영상은 KFA 공식SNS와 KFA TV에서도 볼 수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