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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공부 잘해야만 영재? '발차기' 잘해도 영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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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 저녁 방송되는 <영재발굴단>에서는 마샬아츠 영재 명재하(12세) 군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지난 8월, 서울에서는 '마샬아츠 트릭킹' 대회가 열렸다. '마샬아츠 트릭킹'이란 태권도, 우슈, 가라테 등 여러 가지 무술과 체조 기술이 결합 된 익스트림 스포츠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편이지만, 화려한 퍼포먼스와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이 대회의 우승자 제이콥 핀토를 비롯한 세계적인 선수들이 고작 12살인 재하를 입 모아 칭찬한다.

재하는 다니고 있는 도장에서 유일한 초등학생이다. 하지만 어른들을 제치고 1, 2위를 다툴 만큼 실력이 뛰어나다. 더욱 놀라운 점은 마샬아츠를 배운 지 1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 이날 패널들은 재하의 화려한 공중회전과 발차기를 보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엄마는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직업을 가지기도 어렵고, 달리 돈을 벌 수 길이 열려 있는 것도 아니에요." 라며 걱정이 앞선다. 재하는 오로지 마샬아츠 생각뿐 학업에는 영 관심이 없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새롬은 "발차기만 너무 잘하면 엄마가 걱정할 만하다. 엄마 입장도 이해가 가고 재하 입장도 이해가 가서 누구 편을 들 수가 없다"며 함께 고민했다.

이에 액션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정두홍 무술감독을 멘토로 모셨다. 마샬아츠 영재 재하의 사연과 정두홍 감독의 생생한 조언은 오늘(23일) 저녁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