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특급 만남이 성사됐다.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가족과 이동국 가족이 만났다. 송일국과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는 예의바르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과 '송도 성자'라는 애칭이 붙을 만큼 엄격하면서도 현명한 육아법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던 가족. 이동국과 그의 오남매는 딸 겹쌍둥이에 막둥이 아들이라는 독특한 가족 구성으로 프로그램 합류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가족이다. 그만큼 두 가족의 만남은 특급 만남임에 분명하다. 이에 이들의 동반 녹화에 많은 괌심이 쏠렸다.
이와 관련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출을 맡고 있는 강봉규PD는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이달 초 녹화를 했다. 아무래도 여덟 아이들이 모인 만큼 분위기는 활발했다"고 밝혔다.
두 가족의 만남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여덟 아이들이 만나 어울리는 그런 아기자기한 재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될 것 같다. 아이들은 모이면 자기들끼리 잘 노는 그런 게 있지 않나. 아이들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속에서 물론 아빠들의 고군분투도 있을 수 있겠지만, 송일국과 이동국 모두 원래 삼둥이 오둥이를 양육해왔던 만큼 크게 당황하거나 하지 않았다. 두 가족이 만나 재밌게 녹화를 잘 마쳤다"고 설명했다.
송일국 가족과 이동국 가족의 특급 만남은 10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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