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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모터쇼서 신형 스포티지 해외 최초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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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에 'SUV 명가'라는 수식어를 붙여준 바로 그 자동차, 스포티지가 새롭게 탄생했다.

기아자동차㈜는 15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세 박람회장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66th Internationale Automobil-Ausstellung (IAA) in Frankfurt)'에서 '신형 스포티지'를 해외 최초로 선보였다.

기아자동차가 해외 최초로 공개한 '신형 스포티지'는 기아자동차가 지난 2010년 선보인 스포티지R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탁월한 편의성에 이르기까지 기아자동차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시킨 것이 특징이다.

마이클 콜(Michael Cole) 기아차 유럽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유럽은 물론 전세계 시장에서 기아차의 판매를 견인해 온 스포티지가 새로운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 향상된 주행성능을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면서 "오늘 첫 선을 보이는 신형 스포티지가 전세계 시장에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아자동차가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유럽 최초로 공개한 '신형 K5'는 전면부 디자인이 '모던스타일(MX: MODERN EXTREME)'과 '스포티 스타일(SX: SPORTY EXTREME)' 2가지인 것이 특징이며, 기아자동차는 디젤 엔진이 추가된 신형 K5를 통해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 진정한 SUV 스포티지, 더욱 혁신적인 얼굴과 강력한 심장으로 다시 태어나다!

'신형 스포티지'는 스포티지 R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도심뿐만 아니라 아웃도어를 아우를 수 있는 강인하고 진보적인 SUV다.

기아자동차는 '스포티 & 파워풀 에너지(Sporty & Powerful Energy)'를 스포티지의 디자인 컨셉으로 잡고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 편안함과 고급감을 동시에 갖춘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신형 스포티지'의 외관 디자인은 ▲기아차만의 차별화된 유선형 후드(본넷)라인에 과감한 조형배치를 통해 강렬한 에너지를 표출하는 전면부 ▲볼륨감 속에 팽팽한 옆선을 조화시켜 세련되고 개성 넘치는 측면부 ▲세련되고 매끈하면서도 면 전체를 가로지르는 리어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안정적이고 깔끔한 인상을 풍기는 후면부를 갖췄다.

실내 디자인은 ▲고급스럽게 마감 처리된 크래시패드 ▲운전자 중심으로 각도 및 버튼 배치가 변경된 센터페시아 ▲운전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인 스티어링 휠 등을 통해 인간 중심적이면서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

또, 기아자동차는 '신형 스포티지'의 ▲초고장력강판 적용 비율 확대(51%) ▲차체 핫스탬핑 공법 적용 부위 확대 ▲긴급제동시스템(AEB) 등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휴대폰 무선충선 시스템 ▲스마트 테일게이트 등의 첨단사양을 탑재해 최고의 편의성을 갖췄다.

역동적인 디자인에 걸맞게 '신형 스포티지'는 기아자동차가 새롭게 개발한 R2.0E-VGT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5마력(ps), 최대토크 400Nm의 동급 최고수준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high 모델 기준), 고효율 터보차저를 적용해 실용 주행영역의 응답성과 동력성능을 개선하고 승차감을 대폭 향상시켰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진일보한 '신형 스포티지'에 ▲아이스큐브 타입의 LED 포그램프 ▲알루미늄 스키드 플레이트 ▲듀얼 머플러 ▲D컷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알로이 페달 등의 외관 차별 사양과 1.6 터보 GDI 엔진이 탑재된 '스포티지 GT라인'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 두 개의 얼굴, 디젤 심장까지 갖춘 신형 K5, 유럽 중형차 시장 공략 첨병의 선봉장

이와 함께, 기아자동차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신형 K5'를 유럽 최초로 공개하고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에서 지난 4월 출시된 이후 중형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형 K5'는 차량 전면부가 2 가지 종류인 '듀얼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기존 K5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이를 과감하고 정교하게 다듬어 완성도를 높였다.

신형 K5의 외관 디자인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연결감을 부각해 한층 세련된 전면부 ▲직선을 통해 깨끗한 선과 정제된 면의 장점을 결합해 독특한 볼륨감으로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한 측면부 ▲직선적이고 수평적인 리어콤비네이션램프를 통해 넓은 이미지를 확보한 후면부를 갖췄다.

실내 디자인 또한 이전 모델의 역동성을 계승하면서도 ▲수평형 디자인으로 간결함과 안정된 느낌의 실내공간 구현 ▲사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인 스티어링 휠과 각종 버튼류 ▲제원 증대와 최적의 배치 등을 통해 탁월한 실용성을 갖춘 공간으로 진화했다.

특히, 기아자동차는 디젤 엔진을 선호하는 유럽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모터쇼에서 최고출력 141마력(ps), 최대토크 34.7kg·m의 동력성능을 갖춘 디젤 1.7모델을 전시하는 한편, 강력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는 2.0 터보 GDI 엔진이 탑재된 'K5 GT 라인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 완성차 18여대 및 각종 신기술 구현된 체험형 전시물 갖춰 다채로운 볼거리 마련

기아자동차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총 2192㎡(약 66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스포티지'와 '신형 K5'를 비롯해 쏘울 전기차, 씨드, 씨드 GT라인,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올 뉴 쏘렌토 등 18대의 완성차와 고성능 세타Ⅱ 2.0 T-GDI 엔진과 7단 DCT 등 4종의 파워트레인을 전시했다.

또, 기아자동차는 각각 아이폰 운영체제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구동되는 앱 형태의 네비게이션 탐탐(TomTom)과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가 구현된 키오스크와 '신형 스포티지'와 '신형 K5'에 적용된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된 키오스크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기아자동차는 공식 후원사로 있는 '유로2016'의 트로피를 전시하고,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구자철, 박주호, 김진수 등을 초청하는 등 단순한 차량 전시를 넘어 전세계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 Vernades der Automobilindustrie)에서 주관하며, 1897년 제1회 모터쇼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홀수 해에는 승용차와 자동차 부품을, 짝수 해에는 상용차만을 전시하는 세계 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독일 자동차메이커들이 중심이 되어 신기술이 대거 선보이는 모터쇼로도 유명하다. <경제산업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