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수비수 페어 메르데자커(30)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메르데자커가 도로의 중앙 분리대를 들이 받았다고 전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미러는 메르데자커가 매우 경미한 부상을 입었을 뿐 활동하는 데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메르데자커는 귀가하던 중 사고났다. 원인은 폭우였다. 많은 비로 인해 도로가 젖었고 메르데자커의 차가 미끌어졌다. 자동차는 메르데자커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흔들렸고 중앙 분리대에 부H친 후 멈췄다. 아스널은 메르데자커가 훈련하는 데에는 지장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르데자커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17일 유럽챔피언스리그 F조 예선 1라운드 디나모 자그레브 원정경기 출전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데일리미러는 이번 사고에도 불구하고 메르데자커가 19일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리는 EPL 6라운드 첼시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