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뷰티 인사이드'가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로맨스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월 20일 개봉 하자마자 흥행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꾸준히 흥행 성적을 쌓아 온 '뷰티 인사이드'가 개봉 4주 만에 누적 관객수200만 명을 돌파했다.
'암살' '베테랑' 등 누적 관객수 1000만 명을 돌파한 액션 영화들 사이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독보적인 멜로 영화로 주목 받은 '뷰티 인사이드'는 14일 누적 관객수 200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독특한 설정과 화려한 캐스팅, 감각적인 영상미로 화제를 모으며 개봉 9일차에 이미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어선 '뷰티 인사이드'는 쟁쟁한 흥행작 사이에서 단 하나의 판타지 로맨스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진정한 흥행 강자로 발돋움했다.
특히 '뷰티 인사이드'의 이 같은 기록은 독특한 로맨스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의 호평과 그로 인해 이어진 입소문에 힘입어 높은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일궈낸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또 '뷰티 인사이드'의 기록은 올 초 개봉한 이승기, 문채원 주연 '오늘의 연애'의 전체 누적 관객수 약 189만 명을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은 로맨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 같은 시기 200만 관객 돌파라는 성적을 낸 것으로, 2015년 개봉한 로맨스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달성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