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정연
오정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오정연이 밝힌 자취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오정연은 과거 방송된 KBS2 '밤샘버라이어티 야행성'에 출연해 "결혼 전 혼자 자취를 한 적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당시 오정연은 "각종 생활비를 모두 직접 관리하다 보니 생필품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라며 "그 후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정연은 "어느 날 회사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던 중 화장실 한 편에 쓰다 남은 롤 휴지가 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쁜 짓인 줄 알지만 결국 탐이 나 휴지를 슬쩍 집에 가져와 쓴 적이 있다"고 털어놔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오정연은 누드비치를 방문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오정연은 "최고의 일탈이 누드비치에 간 것이었다. 이혼 후 그 해에 혼자 스페인으로 여행을 갔다. 이비자 섬에 있었다. 누드비치가 있다고 해서 처음 가봤다. 동양인이 혼자라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상의 탈의를 하고 막 활개치고 다녔다. 셀카도 찍었다. 그랬더니 사람들이 다 쳐다보더라"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