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1000여명이 넘는 적중자가 나왔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8일 벌어진 한국(원정)-레바논(홈)전을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14회차 게임에서 1023명의 축구팬이 적중의 기쁨을 맛봤다고 밝혔다.
한국-레바논전의 전반전(0-2 한국 리드)과 최종 스코어(0-3 한국 승리, 연장 포함/승부차기 제외)를 정확히 예측한 참가자 1023명은 각각 참여금액의 19.4배에 해당하는 상금을 받게 됐다.
레바논과의 원정 징크스를 깰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었던 이번 회차는 2만762명의 축구팬이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인 가운데, 1000명이 넘는 무더기 적중자를 배출했다. 게다가,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은 7445원에 불과해, 진정으로 한국 축구를 사랑하는 토토팬들의 건전한 참여문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지난 라오스전 대승에 이어 레바논까지 완파한 한국 대표팀은 조1위는 물론 원정 징크스까지 깨부수는 최상의 결과를 얻게 됐다"며 "월드컵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한국팀의 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매치 게임에 앞으로도 뜨거운 성원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적중결과를 정확히 맞힌 축구팬들은 9일 오전 9시부터 2016년 9월8일까지 전국 토토 판매점이나 IBK기업은행에서 적중금을 찾아갈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