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이기우가 영화 '여교사'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4일 이기우의 소속사 위드메이 측은 "이기우가 김하늘, 유인영 주연의 영화 '여교사'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기우는 극중 유인영(혜영 역)의 남자친구 이종찬 역을 맡는다. 이종찬은 경제적으로 안정돼 있고 매너도 좋은 완벽한 애인. 하지만 부족한 것 없이 자란 부잣집 외동딸 혜영으로 인해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한편, '여교사'는 남자고등학교의 여교사 효주(김하늘)와 새로 부임한 후배 여교사 혜영(유인영), 그리고 이들의 제자 재하(이원근) 사이에서 일어난 운명적 파문을 그린 영화. 단편영화 '얼어붙은 땅'으로 칸국제영화제에 국내 최연소 감독으로 초청된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천만 영화 '베테랑'의 제작사 외유내강에서 제작한다.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