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청소년 대표팀은 4일 일본 오사카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일본에 0대12로 콜드패를 당했다. 하루 전 미국과의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패한 한국은 2연패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예선 B조에서 5전 전승으로 2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은 남은 1경기를 이기고 미국이 지더라도 3승2패 동률이 돼 승자승 규칙으로 미국에 결승 진출권을 내주게 된다.
한편, 한국을 꺾은 일본은 4승으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