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대타로 출전, 적시타를 쳤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각) 미국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 스타팅 명단서 빠졌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휴식 차원이다.
강정호는 승부처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2-4로 끌려간 7회초 무사 주자 2루에서 투수 안토니오 베스타도 타석 때 대타로 출전했다.
강정호는 밀워키 구원 투수 윌 스미스의 바깥쪽 직구(94마일)를 끌어당겨 중전 적시타로 연결, 2루 주자 조디 머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피츠버그가 1점차로 추격했다.
강정호는 조시 해리슨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강정호는 8회 2사 주자 1,2루에선 3루수 땅볼에 그쳤다. 2타수 1안타 1타점. 시즌 타율은 2할8푼2리.
피츠버그가 3대5로 졌다.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우완 라다메스 리즈(피츠버그)는 8회부터 구원 등판, 2이닝 2안타(1홈런) 3탈삼진으로 1실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