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 정이 선제 솔로홈런을 쏘아올렸다.
최 정은 2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0-0이던 4회초 2사후 두 번째 타석에서 장원준을 상대로 우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원스트라이크 후 2구째 바깥쪽 127㎞짜리 슬라이더를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며 0의 균형을 깼다. 최 정이 홈런을 날린 것은 지난달 28일 잠실 LG전 이후 5일만이다. 시즌 15번째 홈런. 장원준은 시즌 8번째 피홈런이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