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이성경 윤박
'여왕의 꽃' 배우 이성경과 윤박의 마지막 회 한 장면이 공개돼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솔(이성경)과 재준(윤박)이 한가로운 바닷가에 서서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키스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이솔과 재준은 가오슝에서 운명적인 첫 만남 이후 헤어짐과 만남을 끊임없이 반복해 왔다. 하지만 결국 29일 방송에서 이솔의 생모 레나정(김성령 분)은 두 사람을 허락하는 마희라(김미숙 분)의 조건으로 이혼과 은퇴를 선언했다.
기자회견에서 은퇴를 선언한 레나정은 "이제 누구의 아내, 어느 집안의 며느리로 살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 후임자인 강이솔 씨가 나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졌다. 강이솔 씨와 박재준 씨 두 분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 모든 걸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으니 이제 진심으로 맺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해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만든 것.
이런 가운데 방송 말미에 마지막회 예고편에서 재준은 "기다릴게. 이솔 씨가 내 곁으로 올 때까지. 언제까지나"라며 이솔의 마음을 붙잡아 두 사람은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차 아이까지 버리고 신분 세탁에 성공해 살고 있는 여인과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해 벌어지는 일을 담은 드라마로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29일 방송된 '여왕의 꽃' 29회는 전국기준 20.4% 시청률을 기록. 지난 38회 19.2%에 비해 1.2%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