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SBS 수목극 '용팔이'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드라마부문 1위를 기록했다.
26일 한국 갤럽이 발표한 '2015년 8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조사에서 드라마 '용팔이'가 방송 3주만에 드라마 부문 1위, 전체 순위 6위에 랭크됐다.
TOP10 안에 드라마는 단 두 개 뿐. 6위 '용팔이' 외에 MBC 주말극 '여자를 울려'가 10위에 올랐다.
1위는 MBC '무한도전'으로 무려 11주 연속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위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3위는 MBC '복면가왕'이 차지했다.
쿡방도 열풍을 반영하듯 상위권에 3개 프로그램이 랭크됐다.
'냉장고를 냉장고를 부탁해' '삼시세끼' '집밥 백선생'은 각각 3위, 5위, 9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갤럽은 2013년 1월부터 매월 '요즘 가장 좋아하는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 이는 행위를 측정하는 TV 시청률과는 달리 , 시청 시간대 /공간 /채널 /매체를 초월한 한국인의 감성적 TV 프로그램 선호 지표를 측정한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2015 년 8월 18일부터 20 일까지 3일간 전국 만 19 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 개까지 자유응답)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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