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대표이사 조 엘린저, www.mcdonalds.co.kr)는 지난 20일 맥도날드의 배달 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전국 270여개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된 '전국 라이더 채용의 날' 행사에 1,2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라이더 채용 행사에는 여성, 시니어 등 다양한 지원자들의 응시가 두드러져 배달은 젊은 남자들의 일이라는 편견을 깨고 성별과 나이 등에 차별 없는 직무로 맥도날드 라이더가 인기를 얻고 있음을 보여줬다. 맥도날드는 이날 채용 행사를 통해 총 600여 명의 라이더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를 찾은 지원자들은 맥도날드 라이더 직무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함께 실제 근무 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매장 투어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바로 이뤄진 채용 면접에 응시했다. 지원자들은 4대보험은 물론 라이더들을 위한 별도의 상해보험을 제공하고, 퇴직금, 건강검진, 경조사 지원, 어학 교육 지원, 사이버 대학교 학비 지원 등의 혜택을 주는 맥도날드의 근무 조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뿐만 아니라 라이더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배달 구역을 설정하고 악천후 시에는 배달 서비스를 중단하며 보호장비 착용을 엄격히 강조하는 맥도날드의 철저한 안전 중심 문화에도 호응을 보였다.
특히 이날 채용 행사에는 여성 라이더 출신으로 점장에 오른 우서희 점장과 시니어 라이더인 김홍재 라이더, 청년 라이더인 손용석 라이더 등 실제 맥도날드의 라이더로 근무한 이들이 멘토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우서희 점장은 "맥도날에서는 여성이나 시니어라고 해서 라이더 일을 하는데 제약을 받는 일이 없다"며 "본인의 열정과 역량만 있다면 누구든지 라이더로 출발해 점장, 또는 그 이상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성별이나 나이 등에 제한 없이 도전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맥도날드에는 100명이 넘는 여성과 시니어 라이더들이 활발히 근무하고 있다.
한편 전국 400여개 매장에서 18,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맥도날드는 글로벌 창립 초기부터 이어져온 '사람 중심'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채용 및 인사 시스템을 확립하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맥도날드는 '전국 채용의 날'이나 '주부 채용의 날'과 같은 전국 규모의 채용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시니어, 주부, 장애인 등 취업 시장의 소외 계층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이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왔다. 현재 맥도날드에는 1,600여명의 주부 크루, 240여명의 시니어 크루, 230여명의 장애인 크루들이 활발히 근무하며 맥도날드의 일원으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