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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 '오나귀' 종영소감 "꼭 해보고 싶었던 악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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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주환이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종영소감을 전했다.

임주환은 소속사를 통해 "개인적으로 악역에 대한 욕심이 있었는데,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반전이 있는 악역이라 더 매력적이었다"라며 "인간 내면의 선과 악을 여지없이 보여드릴 수 있는 역할이었다. 제게는 오아시스 같은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주환은 "좋은 제작진, 배우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촬영 내내 즐거웠고 너무나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행복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종영소감을 전했다.

법 없이도 살만큼 착한 경찰로 등장했던 임주환은 중반부를 넘어서자 사악함을 드러냈다. 임주환의 모든 악행은 그의 몸에 빙의한 악귀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임주환은 자살을 시도했다.

하지만 마지막 회에서 임주환은 악귀가 사라진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지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임주환은 아내와의 새로운 삶을 예고하며 훈훈함을 남겼다.

'오 나의 귀신님'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화제를 모았던 임주환은 선과 악을 오가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일명 '신(?)들린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