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으로 7연패에 빠졌던 한화 이글스 타선이 다시 뜨겁게 타올랐다. 올해 첫 선발 전원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7번 최진행이 우전안타를 치면서 선발 전원안타 기록을 세웠다. 이는 올해 48번째이자 한화로서는 처음으로 달성한 '선발 전원안타' 기록이었다. 한화는 이날 조인성이 2회와 4회에 연타석 2점 홈런을 치는 등 6회까지 6-2로 점수차를 벌리며 7연패 탈출의 청신호를 켰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