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김상현의 시즌 21호 홈런이 터졌다.
김상현은 14일 수원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팀이 6-3으로 앞서던 2회말 1사 1루 찬스서 상대 두 번째 투수 김승회를 상대로 도망가는 투런포를 뽑아냈다.
감상현은 1B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도 김승회의 공을 힘있게 밀어쳤고, 미사일같이 날아간 일직선 타구는 위즈파크 우측 파울 폴대 안쪽으로 들어와 홈런이 됐다.
이 홈런은 김상현의 시즌 21번째 홈런으로, 김상현은 5년만에 20홈런 고지를 돌파하며 마음의 짐을 덜어낸 바 있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