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14일 태릉선수촌을 일반에 개방한다. 아울러 한국 스포츠 70년 역사 특별사진전도 개최한다.
태릉선수촌 개방행사는 14일 하루, 총 3차례(1차 09:30~11:00 / 2차 14:00~15:30 / 3차 16:00~17:30)에 걸쳐 이뤄진다. 사전에 참가 신청을 마친 일반인 200명을 대상으로 태릉선수촌 내에서 선수촌의 역사 및 시설, 훈련장 및 체육박물관 견학, 사진전 관람 등을 실시한다.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은 '한국스포츠 70년, 도전과 영광, 환희의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11월 30일까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로비와 한국체육박물관(태릉국제스케이트장 2층)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한국 스포츠 태동기부터 2014년 소치올림픽에 이르기까지 지난 70여 년의 도전과 영광, 환희의 순간들을 담아낸 사진 35점, 그리고 대한체육회 스포츠 영웅 5인(손기정, 김성집, 서윤복, 민관식, 장창선)에 대한 사진 40점 등 총 75점을 전시하며, 한국 체육 유물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