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게임즈가 여름 방학을 맞아 다양한 리그를 마련했다.
SPOTV게임즈는 기존 리그는 물론 새로운 e스포츠 리그를 개막한다. 이미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 '스베누 스타크래프트2 스타리그 2015 시즌3'과 '트위치 테켄크래쉬'를 진행중이며, 여름방학을 맞아 더욱 확대된 종목의 리그도 방송한다.
첫 주자로 스릴 넘치는 '2015 카트라이더 리그 에볼루션'이 방송된다. 오는 8월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주 간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역대 최다 우승에 빛나는 '카트라이더 황제' 문호준이 2년 6개월 만에 복귀해 눈길을 끈다. 문호준과 리그 통산 3회 우승, 전국체전 금메달 리스트 유영혁의 재격돌 성사 여부도 이번 리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더위를 날릴 '공포 특집'도 마련됐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에서 최초 '좀비 모드'로 진행되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좀비 팀매치 라이벌'은 오는 8월 2일 오후 2시부터 5주 간의 대장정을 연다. 인기 BJ인 대정령과 머독이 감독으로 참여하며, 성승헌 캐스터와 정인호 해설위원이 중계진으로 합류해 경기 외적인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도타 2'의 세계대회인 '인터내셔널 2015'도 진행된다. 스포티비 게임즈는 지난 7월 27일부터 '인터내셔널 2015' 와일드 카드전 중계를 시작, 오는 8월 4일 시작하는 본선 경기 또한 김철민 캐스터, 정인호-이승원 해설위원과 함께한다. 특히 '엠브이피 핫식스'와 '엠브이피 피닉스'가 한국 팀 최초로 본선 진출에 성공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아마추어 리그도 중계된다. 오는 8월 5일, 7일, 14일 총 3일간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대통령배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경기가 방송된다. 전국에서 모인 아마추어들의 e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