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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 분위기에 어울리는 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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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시즌에 접어들며 친구, 연인, 가족 등 소중한 사람들과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여행이나 캠핑에서 분위기를 더욱 띄워주는 데 빠질 수 없는 것이 술이다. 특히 와인은 감미로운 향과 특유의 분위기로 목적에 맞춰 선택하면 어떤 주류보다 더 큰 휴가의 만족을 선사한다. 이에 와인수입전문기업 ㈜레뱅드매일에서 올 여름 휴가에 맞춰 특별한 분위기를 내는 와인을 추천했다.

▶친구들과 즐기는 풀 파티에는 '버블넘버원 핑크라벨'

휴가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직장인들 사이에서 보다 럭셔리하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도심 풀 파티 스타일의 휴가를 즐기는 경향이 점차 늘고 있다. 워커힐, 해밀턴 호텔 등의 풀 파티는 이미 여름 휴양의 대세 아이콘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신나는 분위기와 트렌디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풀 파티에는 분위기를 띄워줄 스파클링 와인만한 것이 없다. '버블넘버원 핑크라벨'은 섬세하게 터지는 기포와 생동감있는 산미, 복숭아, 배 등의 달콤한 여름 과일의 아로마가 여름 밤의 시원함을 더해준다. 핑크색의 감각적인 병 디자인 역시 파티와 잘 어울려 더욱 핫한 파티 분위기를 만들어 줄 것이다. 가격은 5만4000원.

▶연인과 함께 하는 로맨틱 바캉스 '또스띠 모스까또 다스티'

커플 바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바닷가에 위치한 호텔들에서는 이미 특별한 프로모션으로 커플들을 맞이하고 있다. 연인과 함께 찾은 여행지에서 낭만을 더욱 살리기 위해서는 달콤한 스위트 와인이 적절하다. '또스띠 모스까또 다스티'는 달콤한 맛과 상큼한 오렌지꽃의 아로마가 조화를 이루어 과일, 케이크 등의 디저트와 함께 마시면 그야말로 '꿀 같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짙은 과일향이 매력적인 모스까또 비앙코 품종을 손으로 직접 수확해 만든 이태리 대표 모스까또 다스티 와인으로 하트가 그려진 라벨이 연인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제격이다. 또스띠 모스까또 다스티는 3만원에 판매중이다.

▶가족과 해변에서 즐기는 휴양 '우마니 론끼 까살 디 쎄라'

시끌벅적한 유명 휴양지보다 조용한 휴양림, 흙 속의 보석 같은 숨겨진 해변에서 즐기는 '힐링 가족여행'도 최근 휴가의 트렌드이다. 하얀 백사장에 한가로이 누워 5~6도로 차갑게 한 화이트 와인 한 잔을 마시면 쌓여있던 피로와 더위를 모두 잊을 수 있을 것이다. '우마니 론끼 까살 디 쎄라'는 새콤달콤한 복숭아와 사과의 풍미가 뛰어나 특유의 상큼함이 무더위에 노곤해진 몸과 마음을 깨우기 좋다. 또한 높은 산도와 신선한 과일 향이 매력적인 베르디키오 품종 100%로 양조되어 화이트와인만의 상쾌함을 잘 살려냈다. 또한 최근 2015 코리아 와인 챌린지에서 동메달을 수상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가격은 5만4000원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