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예비신랑 배용준이 예비신부 박수진 앞에서 무릎을 꿇고 로맨틱한 프러포즈 모습을 선보였다.
배용준은 27일 자신의 SNS에 "식장으로 향하는 길입니다"라며 "떨리면서도 설레는 마음입니다"라고 거사를 앞두고 있는 현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가족 여러분의 염려와 축복은 언제나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라며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당신들께 배운 사랑을 기억하며, 이제 한 가정의 가장으로도 잘 해내겠습니다"라며 "행복한 모습 자주 전할게요^^ 고맙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행복하세요"라고 인삿말을 전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은 이날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는 지난 5월 열애 인정 후 2개월 만에 결실을 맺는 것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의 축가는 배용준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박진영과 더 원, 신용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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