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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미래재단, 굿네이버스와 '여름 희망나눔학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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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의 비영리 재단법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오는 8월7일까지 2주간 저소득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2015년 여름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동안 체계적인 교육 활동 및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가정 어린이 지원을 위해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올해로 4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작년부터는 이를 확대 적용해, 여름 희망나눔학교 후원까지 시작했다. 2012년 첫 후원 이래 올해 1월 겨울 희망나눔학교까지 1140개교에서 총 2만3514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여름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200여개 학교, 4000여명의 저소득가정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지도와 심리정서 지원, 식사 제공 등 인지, 정서, 신체를 아우른 전방위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우리가 꿈꾸는 미래'라는 주제의 팀 활동이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각 지부 별 추천을 통해 최종 선정된 1팀에게는 미술작품 또는 UCC로 제작한 내용을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미술치료 기법을 도입한 감정조절 프로그램 '마인드 아트 프로그램(Mind Art Program)'을 활용해 아동의 심리적 안정감과 자아존중감 향상 등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가족들의 세심한 관찰과 격려 등을 통해 좀 더 밀접하게 아동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가족참여프로그램 '위(We)대한 가족'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여름 희망나눔학교 참여학교 중 20개교, 4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방문형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및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초청활동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은 "희망나눔학교는 방학 기간 내 소외될 수 있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며 "특히 차세대 인재라 할 수 있는 아동의 변화는 혼자가 아닌 가족과 여러 전문 집단의 포괄적이고 거시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만큼 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