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신인배우 정해인이 영화 '포졸'에 캐스팅 됐다.
'포졸'은 조선 최고의 검객과 역모를 꿈꾸는 자의 대결을 그린 액션사극이다. 정해인은 무술의 달인인 남자 주인공 김호 역을 맡는다. 김호는 내금위 사정(司正)에서 의금부 포졸로 좌천당한 후 무신란의 수괴 이인좌의 역모를 막기 위해 하룻밤 동안 홀로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정해인은 올해 4월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블러드'의 주현우 역, 영화 '장수상회'에서 박근형의 젊은 시절 등을 연기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주연배우로서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겠다는 각오다.
한편, '포졸'에는 정해인을 비롯해 조재윤, 홍수아, 이원종, 손병호,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드라마 '라이어 게임', '무사 백동수', '야차' 등 10여 편의 사극과 액션드라마를 선보인 맡은 김홍선 감독이 맡았다. 영화는 오는 27일 크랭크인 한다.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