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의 제노아행이 점쳐지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22일 이탈리아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제노아가 나가토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제노아는 전력 보강 외에 일본인 팬 증가에 의한 수익 확보 차원에서 나가토모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닛칸스포츠는 '나가토모 측에선 올 시즌을 끝으로 인터 밀란과 계약이 마무리 되는 만큼 자유계약(FA)신분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며 '나가토모가 인터 밀란에서 받고 있는 연봉 400만유로(약 50억원) 역시 제노아가 감당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라고 이적설을 회의적으로 전망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