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프리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18일(한국시각) 열린 슈바벤 아우스발과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72분을 소화하며 1골을 뽑아냈다.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전반 11분이었다. 오른쪽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가슴으로 받은 뒤 침착하게 골로 집어넣었다. 후반 49분에는 페널티킥까지 얻어냈다.
이 경기는 두 달전 태풍 피해를 입은 슈바벤 지역을 돕기 위해 자선경기로 열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골을 포함해 11대1로 크게 이겼다.
홍정호는 이날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