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불펜의 핵인 좌완 심동섭이 전반기 마지막 날 1군에 복귀했다.
KIA는 1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앞서 심동섭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열흘 만의 복귀다. 심동섭이 1군에 합류하면서 김 준이 2군으로 내려갔다.
심동섭은 올시즌 LG전 6경기에 등판해 2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올시즌 37경기에 나선 심동섭은 1패13홀드, 평균자책점 5.10을 마크했다. 6월 만 이후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6월 27일 두산 베어스전부터 7월 5일 kt 위즈전까지 3경기에 등판해 1⅓이닝 던져 7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광주=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