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외야수 장운호가 호쾌한 선제 솔로홈런을 날렸다.
장운호는 15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0-0이던 1회말 1사후 첫 타석에서 1점 홈런을 날렸다. 롯데 외국인 에이스 린드블럼을 상대한 장운호는 볼카운트 1B1S에서 들어온 3구째 직구(시속 146㎞)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로 집계됐다.
이로써 장운호는 지난 6월26일 인천 SK와이번스전에서 시즌 첫 홈런을 친 이후 19일 만에 시즌 2호 홈런을 달성했다.
청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