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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야식 증후군, 저칼로리 간식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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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자정까지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찜통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폭염특보와 함께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다.

열대야란 하루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 이상이고, 밤 기온이 섭씨 25도 이상 오르는 무더운 여름 밤에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태풍의 여파로 온도가 다소 내려가는 듯 했으나 다시금 불볕더위가 이어져 열대야로 인한 야식 증후군, 숙면 방해 등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 참을 수 없는 야식의 유혹, 저칼로리 간식으로!

한번 찾아온 배고픔은 참기가 어렵다. 특히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밤이라면 그 욕구는 더욱 심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여름 휴가, 바캉스 계획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야식은 몸매를 망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하나 치맥(치킨과 맥주), 피자 등 흔히 생각하는 고칼로리 야식이 아닌 저칼로리의 식음료 제품들을 선택한다면 허기를 달랠 수도 있고, 몸매 관리에 대한 걱정도 줄일 수 있다.

100여년 역사의 청과브랜드 Dole(돌)의 '후룻&그레인' 2종은 다양한 곡물과 과일, 유산균을 한 봉에 담아 물이나 우유에 넣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곡물 파우더 제품이다. 현미, 통밀, 찹쌀, 옥수수 등 11가지의 곡물에 7가지 유산균과 동결건조과일 조각을 넣어 고소한 맛과 더불어 달콤하고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의 과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 콜레스테롤이 0%로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의 식사대용식이나 간식대용으로 좋으며, 열대야에 허기를 달래줄 건강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대상 청정원이 출시한 '다이어트누들' 5종은 100g당 5kcal 수준의 곤약면을 주원료로 액상소스와 고명을 더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곤약 비빔면 △곤약 볶음짬뽕 △곤약 야끼우동 △곤약 잔치국수 △곤약 하노이누들 등 다양한 맛으로 구성되어 잠 못 이루는 밤 각자 기호에 맞게 칼로리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농심 켈로그의 '스페셜K 고구마&바나나'는 스페셜k 제품 최초 쌀, 귀리, 보리, 통밀, 옥수수 등 5가지 곡물로 만든 오곡 푸레이크로 구성되어 보다 고소한 맛과 풍부한 영양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고구마 분말이 뿌려진 달콤한 푸레이크에 리얼 바나나 칩이 함유되어 바삭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으며 스페셜K 제품 중 식이섬유 함유량이 가장 높아 아침 식사 대용 뿐만 아니라 야식으로도 적합하다.

닭가슴살대표 브랜인 아임닭의 신개념 닭가슴살 '아임닭 큐브'는 통현미가 들어가 건강한 탄수화물과 닭가슴살의 단백질을 동시에 섭취 할 수 있어 다이어트를 하며 놓치기 쉬운 영양 밸런스를 맞춰준다.

열대야의 더위로 술에 대한 유혹을 뿌리치기 어렵다면, 저칼로리의 맥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카스 라이트는 열량이 일반 맥주보다 33% 낮은 100ml 기준 27㎉에 불과하다. 영하 4도에서 3일간 숙성해 맛이 더욱 상쾌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빙점숙성기법과 프리미엄 맥주에 적용하던 3단 호핑 방식, 고발효 공법을 통해 전통적인 맥주의 맛을 유지하면서도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 열대야 생활 습관 바꿔 극복하자!

열대야를 빠르게 극복하고 정상적인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본인 스스로의 노력도 중요하다. 간단한 생활 습관의 전환을 통해 열대로부터 깊은 숙면에 방해를 받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더위로 인해 잠이 안 올 경우에는 억지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기 보다는 잠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하여 잠이 올 때까지 TV를 보는 것은 대뇌를 자극해 오히려 잠드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잠이 안 올 때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독서, 조용한 음악을 듣는 것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

열대야에는 몸에 적당한 피로감을 주기 위해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은 매우 좋다. 그러나 잠자기 1-2시간 전에 무리한 운동이나 하는 것이 오히려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가벼운 산책이나 조깅 정도의 운동 강도가 좋고, 운동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육체적 긴장을 완화시켜 숙면에 도움을 준다.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