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여성 게이머가 '스타크래프트2'로 겨루는 'MSI 2015 WSL(Woman Starcraft2 League) 시즌3'이 오는 18일 조지명식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콩두컴퍼니가 주최하고 MSI코리아가 후원하는 'MSI 2015 WSL 시즌3'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에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해 있는 헝그리앱TV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총 상금 규모 1000만원으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3에서는 매 시즌을 거듭할수록 더욱 매섭게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을 몰아붙이고 있는 무서운 성장세의 문새미가 과연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MSI WSL 시즌3는 기존 대회보다 대폭 확대된 16강 규모로 진행되며, 많은 실력자들이 참가해 시청자들에게 흥미진진한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기존 롤챔스에서 팬들에게 이름을 알린 버프걸 송채림과 배우와 모델 경력이 있는 영화배우 심채원, 그리고 여성 신인 아이돌 그룹 '불독'의 멤버들이 참가 신청했으며, 다양한 인물들의 참여로 풍성한 대회가 될 전망이다.
대회 중계는 김상우, 박진영, 안준영, 이승원 해설 등 기존 팬들이 프로 경기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었던 해설진과 새로운 여성 캐스터인 천보영 캐스터이 맡게된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