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송이 미스 월드 브라질 1위
한국계 브라질인 최송이(25·브라질 이름 카타리나 쇼이 누네스)가 브라질 대표 미녀로 선정된 가운데 과거 '무한도전' 출연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단원으로 확정된 후 브라질 월드컵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멤버들은 언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라질에서 사용하는 언어인 포르투갈어를 가르쳐 줄 선생님을 모셨다. 이때 최송이가 등장했고, 그는 빼어난 외모에 완벽한 몸매까지 겸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한편 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송이는 지난달 말에 열린 2015년 미스월드 브라질 대표 선발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그러나 1위가 기혼자라는 사실이 드러나 규정 위반으로 우승 자격을 박탈당하면서 최송이가 차순위로서 그 자리를 메웠다.
이로써 브라질의 최고 미녀로 선정된 최송이는 올해 12월 중국에서 열리는 미스월드 대회에 브라질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앞서 최송이 씨는 지난 2013년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미스코리아 브라질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그해 서울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대회에 브라질 대표로 참가해 5명의 미스코리아 미 가운데 한 명으로 뽑혔다. <스포츠조선닷컴>
최송이 미스 월드 브라질 1위 최송이 미스 월드 브라질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