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의 알뜰폰 전문 회사인 KT M모바일이 업계 최초로 1만원대의 요금으로 LTE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9일 KT M모바일에 따르면 약정 기간 없이 유심만 구입해 단말기에 끼우면 즉시 이용 가능한 '약정없는 LTE 유심 17' 요금제는 1만7000원(이하 부가세 별도)에 데이터 1GB, 음성통화 100분, 문자 100건을 제공한다. 올레 와이파이 서비스도 추가 요금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KT M모바일은 월 2만1000원 요금에 음성통화 200분, 문자 200건, 데이터 1.5GB를 제공하는 '약정없는 LTE 유심 21', 월 2만6000원에 음성통화 2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2.5GB를 주는 '약정없는 LTE 유심 26', 월 3만1000원에 음성통화 350분, 문자 350건, 데이터 6GB를 지원하는 '약정없는 LTE 유심 31' 요금제도 출시했다.
KT M모바일 관계자는 "기본적 통신 생활에 필요한 적정 수준의 데이터와 통화량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17요금제를 출시했다"며 "KT M모바일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파격적인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