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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효과?' '터미네이터' 개봉일에만 25만명, 흥행질주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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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가 개봉일인 2일 2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한 3일 현재 예매율 1위 수성을 유지하며 금주 박스오피스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개봉 전 시사회에서 언론들의 극찬을 받은 데 이어 개봉 후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입소문 흥행에 대한 전망을 높이고 있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터미네이터5'는 2일 25만372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25만4719명을 기록했다. 실시간 예매율 집계에서도 50%에 달하는 예매점유율로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심상치 않은 흥행 성적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 개봉 후 관객들의 호평이 대단하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여름 블록버스터다운 시원한 액션과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더해 역대 최강의 스케일과 특수효과의 역사를 바꾼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은 완성도에 열광하고 있다. 이에 포털 사이트에서 8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시네마 SUPERPLEX, SUPER 4D와 CGV IMAX, 4DX, 스타리움, 메가박스 M관 등 특수관들의 예매가 전체 예매량의 40%에 달해 눈길을 끈다.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쏟아지는 화려한 액션과 현란한 CG 등이 올 여름 최강 블록버스터라는 호평 속에 최고의 영상과 음질을 자랑하는 특수관에서 영화를 더욱 실감나게 관람하려는 관객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