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를 호령하는 축구 스타들도 가정에서는 한 아이의 아버지이고 아버지의 사랑받는 아들이다.
6월 셋째주 일요일, 스페인어권과 영국 등이 기리는 아버지의 날을 맞아 축구 톱스타들이 아버지와 아이들의 사진을 올리며 가족의 사랑을 재확인 했다.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촬영한 다큐멘터리에서 아들 호날두 주니어의 공부를 돌봐주는 장면을 공개했고, 은퇴한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맨유 시절 트로피 앞에서 아버지와 친구처럼 어깨동무를 한 과거 사진을 게재했다.
베컴은 "이 세상 모든 아버지들이 사랑스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바란다"고 메시지를 덧붙였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딸은 달마 마라도나는 아버지와의 성장 과정을 6장의 편집 사진을 통해 보여주며 "항상 사랑한다"고 전했다.
아스널 동료인 루카스 포돌스키(인테르 임대)와 잭 윌셔는 어느 새 주름이 늘어난 아버지와 포즈를 취했고, 애런 램지는 갓 태어났을 당시 아버지와 형이 자신을 안고 있는 사진으로 추억을 더듬었다.
이밖에 세스크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 파블로 사발레타(맨체스터 시티) 등도 아이에게 입맞춤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아버지의 날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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