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굴의 차여사' 민지아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차여사'가 오늘(12일) 111회로 종영한다. 차미란(김보연 분)과 오달수(오광록 분)의 막내딸 오민지를 연기한 민지아가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아쉬움 가득한 끝인사를 전했다.
민지아는 소속사 제이와이드 컴퍼니를 통해 "처음 도전하는 일일 드라마였기 때문에 생소한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좋은 선배님들과 스태프분들 덕분에 끝까지 잘 마칠 수 있었다. 배우로서도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고 밝혔다.
민지아는 "중간에 합류하게 되어 시간이 많이 부족해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민지를 사랑해주고 끝까지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 저뿐만 아니라 '불굴의 차여사'를 아껴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고마워했다.
'불굴의 차여사'에서 민지아는 미술 전공으로 파리에 유학을 다녀온 똑순이 막내딸 오민지 역으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오민지는 김선우(임윤호 분)가 같이 파리로 떠나자고 건네준 파리행 티켓을 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파리로 떠나는 장면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작별 인사를 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불굴의 차여사'는 착한 맏며느리가 철없는 효자 남편, 세 번이나 장가를 간 괴팍한 시아버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2일 오후 7시 15분 마지막 회 방송.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