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해진이 19년차 배우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유해진은 11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JTBC '뉴스룸' 초대석에 출연, 소탈한 인간 유해진의 모습을 공개한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많은 분들이 메르스 사태로 긴장 속에 지쳐있기도 해서 좀 위안을 받을 수 있는 대중문화인 한 사람을 모셨다"라며 유해진을 소개했다.
유해진은 녹화 현장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손석희 앵커의 배려 깊은 진행으로 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입담을 발휘했다.
인터뷰가 진행되면서 긴장이 풀린 유해진은 손석희 앵커의 평소 말 습관을 흉내내며 그를 당황하게 했고, 손석희 앵커는 다시 반격(?)을 하는 등 시종 흥미로운 장면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유해진은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극비수사'에서 진지한 도사 김중산으로 분해 호연을 펼쳤다.
유해진의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가 큰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올해로 19년 째 연기의 길을 걷고 있는 배우로서 경험과 연기에 대한 신념, '극비수사'에 출연한 소감 등 유해진의 진솔한 이야기가 전해 질 전망이다.
한편 유해진과 손석희 앵커의 유쾌하고 솔직한 다채로운 대화는 11일 오후 8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