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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너사시' 티저 속 노란원피스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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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이진욱 주연의 SBS 새 주말극 '너를 사랑한 시간'(이하 '너사시')이 티저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톡톡 튀는 상큼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CF같은 느낌이 특징. 국민 여배우 하지원이 차기작으로 선택해 화제를 불러일으킨 '너사시'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터치한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

공개된 티저예고 속 하지원-이진욱은 극과 극 상황에 상반되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집 앞 풍경이 두 개의 화면으로 나뉘어 서로 교차되며 담겼는데 이진욱은 기분 좋게 집을 나서려 했으나 갑자기 내리는 비에 집으로 들어 가는 반면, 하지원은 비가 와 즐거운 마음을 안고 나왔으나 비가 그쳐 안타까워하는 듯한 대조적인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말미에 화사한 노란 원피스를 입고 상큼한 미소를 짓는 하지원의 모습은 시청자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마치 CF의 한 장면 같은 하지원은 여성미 넘치고 상큼함이 물씬 묻어나는 모습으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극중 하지원은 쿨하고 솔직당당한 서른넷 커리어우먼 '오하나' 역을, 이진욱은 훈훈하고 훤칠한 외모를 자랑하는 '자타공인 동네킹카' 항공사 부사무장 '최원' 역을 맡는다. 17년지기로 친구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두 남녀 배우가 환상의 케미와 호흡으로 완성해낼 예정.

대만 국민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我可能不會愛, 아마 난 너를 사랑하지 않을 거야)를 원작으로 한 '너사시'는 '이혼변호사는 연애중' 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