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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업계, 친환경 소재 적용한 착한제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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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아웃도어 업계에 착한 소비를 이끄는 착한 제품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커피 원두, 화산재, 박테리아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며 자연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2535세대를 위한 메트로 아웃도어 브랜드 엠리밋(대표 한철호)은 이번 S/S(봄/여름)시즌 커피를 원료로 한 친환경 소재 '에스카페'(S Cafe)를 사용한 '브이 블록 에스카페 하프 집티'를 출시했다. 에스카페란 커피 원두 찌꺼기에서 추출한 나노 입자를 원사에 주입해 만든 친환경 소재로 흡습속건성과 자외선 차단 및 소취 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커피 특유의 탈취 기능이 체취까지 조절해줘 땀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 없이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네파의 '곤자가 짚업티셔츠'도 에스카페 소재를 사용한 제품이다. 흡습속건성과 향균 및 향취 효과가 뛰어나며, 조직감 있는 소재와 통기성을 위한 매쉬 소재를 같은 계열 톤으로 섞고, 어깨에 빛 반사 기능을 더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층 강조했다.

한편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파타고니아코리아가 2015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테르 플래닝 스트레치 풀오버(Terre Planing Stretch Pullover)'를 출시했다.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파타고니아코리아가 2015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테르 플래닝 스트레치 풀오버(Terre Planing Stretch Pullover)'를 출시했다.

신제품 테르 플래닝 스트레치 풀오버는 입고 벗기 쉬운 풀오버 스타일로 파타고니아 특유의 깔끔하고 간결한 디자인과 더불어 신축성 있는 소재 사용으로 활동성을 겸비한 실용적인 옷이다.

재활용 폴리에스터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편안하며 원단 겉면은 내구성 발수(Durable water repellent, DWR) 처리로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다.

특히 UPF 50+(Ultraviolet Protection Factor, 자외선 차단 지수)의 자외선 차단 기능을 지니고 있어 선번(Sun Burn, 자외선에 의한 피부 염증 반응)으로부터 피부를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또한 물에 쉽게 부식되는 금속 지퍼 대신 플라스틱 지퍼를 사용해 제품 수명을 늘렸으며 손목 부분 고무 밴드는 팔을 편안하게 감싸 찬바람과 빗물이 옷 내부로 스며드는 것을 막아준다.

파타고니아 코리아 설주택 본부장은 "신제품 테르 플래닝 스트레치 풀오버는 머리에 뒤집어쓰는 풀오버 스타일로 착용이 간편하고 마찰에 강하고 잘 늘어나기 때문에 일상생활과 아웃도어 활동에 모두 유용한 제품"이라며 "자외선 차단 기능을 더해 장시간 야외 활동 시 피부에 무리가 없도록 제작됐다"고 말했다.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파타고니아코리아가 2015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테르 플래닝 스트레치 풀오버(Terre Planing Stretch Pullover)'를 출시했다.

이외에 머렐의 '올아웃 피크 고어텍스'는 뛰어난 투습 및 방수 기능이 특징으로 머렐 자체 기술인 향균 및 향취 기술인 엠-셀렉트 후레쉬를 적용했다. 이 기술은 친환경 박테리아를 이용해 땀과 악취를 흡수, 분해해 여름철 워킹은 물론, 여행, 트레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 등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엠리밋 사업 부장 박용학 상무는 "아웃도어는 자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에 자연과함께 더불어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가야 한다"며, "환경을 위해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재활용 제품을 선보이려는 업계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