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4번타자 김태균이 호쾌한 장타로 팀에 4점차 리드를 안겼다.
김태균은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4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7회 3점홈런을 날렸다. 3-2로 앞선 7회초 2사 1,2루서 상대 세 번째 투수 김영민을 상대로 가운데 백스크린을 직격하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김태균의 시즌 8호 홈런. 앞서 정근우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 한화는 김태균의 홈런에 힘입어 곧바로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