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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첫째주 모바일 매출 Top30 차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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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오브하이스쿨, 구글 매출 8위 달성>

6월 첫째주 모바일 매출 차트는 지난주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신작 게임들은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구작 게임들의 수성 속에 각자의 서비스를 이어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차트를 상세하게 살펴보면 1위부터 7위까지는 지난주 순위와 동일했다. 넷마블게임즈의 '레이븐'은 여전히 1위를 지켰으며 그 뒤로 웹젠의 '뮤오리진'과 슈퍼셀의 '클래시오브클랜'이 차례대로 순위를 지켰다.

Top5에서 벗어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인 넷마블의 '세븐나이츠'는 6월이 되기 직전 마지막 사황인 린의 업데이트를 실시하면서 다음 주 성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위인 레이븐은 5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서면서 신규 유저 유입이 여전히 꾸준한 모습을 보여 당분간 매출 1위를 지켜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에 상위권에서 유일하게 눈에 띈 와이디온라인의 '갓오브하이스쿨'은 지난주 20위에서 12계단이 뛰어오른 8위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 게임은 동명의 웹툰을 모바일 게임으로 선보인 것이 특징으로 웹툰의 팬들이 대거 몰리면서 서비스 초기 좋은 성적을 이어 나가는데 성공했다.

이어서 네시삼십삼분의 '영웅'도 9위를 사수하며 다시금 10위권 안에 재진입해 한숨을 돌렸다. 대신 '마블 퓨처파이트'는 신작과 기존 작품들에 밀리면서 13위로 소폭 떨어진 모습.

중위권 싸움도 치열했다. 넥슨의 '탑오브탱커'가 대대적인 첫 번째 업데이트를 단행해 30위 밖으로 밀렸던 매출 순위를 단번에 18위까지 끌어올렸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탑오브탱커'는 최고 레벨을 상향하고 랭크 아레나 도입과 신규 영웅을 출시했다.

'드래곤스트라이커'는 지난주 보다 5계단 하락하며 밀리기 시작했다. '블레이드' 또한 최근 진행하고 있는 TV CF로 다시금 10위권 진입을 노렸으나 기세가 떨어지면서 17위로 마감한 상황.

하위권에서 관심이 집중된 게임은 NHN엔터테인먼트의 '히어로즈 킹덤'이다. 지난 주 정식 출시 후 매출 순위 29위로 데뷔한 이 게임은 엠플러스소프트가 개발한 게임으로 소셜 전략 게임의 요소와 PRG의 요소가 모두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 앱스토어 아이폰 차트도 지난주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었다. 최근 들어 게임들이 안드로이드 서비스에 집중해 신작들을 찾아보기 힘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구작들이 업데이트를 통해 간간히 상승세를 만들면서 관심을 모았다.

여전히 상위권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마블 퓨처파이트'는 구글에서와 마찬가지로 소폭 순위가 떨어진 모습이다. '캔디크러쉬소다' 역시 8계단이나 하락해 이번주는 14위에 머무는데 만족한 상태.

대신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for매니저 시즌3'는 이번주에 9위로 도약, 상승세를 탔다. 이 게임은 최근 특수 능력 도감을 추가하고 신규 타이틀 홀더를 더하는 등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또한 홍보 모델인 AOA의 신규 치어리더 스킨과 배치를 더하면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6월 둘째주에는 신작 게임들의 상승세와 구작 게임들의 하락세가 극명하게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구작 게임들의 수명이 한계까지 다다른 만큼 신작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를 만족시키는 게임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