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이성열이 친정인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시즌 5호 홈런을 날렸다.
이성열은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경기에 3번-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날렸다. 2-1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성열은 상대 선발 한현희의 7구째 한복판으로 몰린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한현희의 공 5개를 파울로 커트해낸 이성열은 끝내 호쾌한 장타를 날렸다. 이성열의 시즌 5호 홈런, 한화는 1회부터 매이닝 솔로홈런이 터지면서 3-1로 앞서가고 있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