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마무리 김진성이 두 번째 2군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진성은 31일 고양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2군) 홈경기에서 8회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일곱 타자를 상대한 김진성은 2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143㎞였다.
김진성은 지난 4월 26일 창원 LG 트윈스전에서 투구 후 파울 타구를 쫓아가다 오른쪽 종아리 근육(비복근) 부분 파열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9일 화성전에 처음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김진성은 이날 두 번째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NC 김경문 감독은 이날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김진성에 대해 "다음주 세 번째 등판을 봐야 한다. 불펜이 지쳐갈 때 와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