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개인 최대주주' 기성용(스완지시티)이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기성용은 30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3라운드 광주-제주전을 앞두고 고향 광주를 찾았다. 부친인 기영옥 광주FC 단장과 함께 경기 전 광주월드컵경기장 남문 게이트 앞에서 K리그 팬들과 하이파이브, 악수를 나누며 응원에 앞장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선수 역대 최다골(8골) 기록을 세운 기성용의 금의환향에 현장 팬들의 관심과 응원은 뜨거웠다.
광주구단의 개인 최대주주(4000주)이기도 한 기성용은 2010년 광주FC 창단 추진 때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정을 가져왔다. 이번 방문 역시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으로 승격한 고향팀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